시험 준비 어떻게 하나?

미국 대학원 입학 시험 시장을 놓고 GRE와 GMAT가 치열하게 호객을 한다. CO-VID 19 이후 대학원에서 그 동안 유예하였던 시험 성적 제출을 복원하면서 요즘 호객이 절정이다. 자신들의 시험을 선택하라고 광고하는 시절은 없었다. 살다 보니 시험을 구매하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 수험생들은 어떤 시험을 선택하여야 고생 덜 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 수십년 가르친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다. 공부 안하고 좋은 성적 받는 그런 시험은 없다. 그리고 공부 성실하게 열심히 했는데 성적 안 나오는 시험도 없다. GRE이든 GMAT이든 오랫동안 열심히 갈고 닦고 다듬으면 성적 잘 나온다. "GRE는 공부하면 나오는데 GMAT는 공부해도 안 나온다"는 속설은 미신이다. 모두 한 만큼 정확하게 나온다. 다만 어떤 시험을 해야 더 유리한가는 생각해 볼만하다. 성실하고 차분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이면 GRE가 맞는 사람이다. 반면에 그러지 못하지만 재치 있고 순발력 있는 사람이면 GMAT가 딱 맞는 시험이다. 어느 쪽도 아니고 둘 다 없는 사람이면 대학원 공부하지 말아야 한다. GRE는 공부해야 하는 내용들이 다양해서 번거롭고 성가시다. 단어도 그렇고 Writing도 그렇다. 특히 Sentence Equivalence나 Text Completion은 GRE에만 있는 독특한 유형이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실력이 늘었다는 만족감이 크다. 이에 비해 GMAT 공부는 재미가 있다. 특히 변경된 Focus Edition GMAT가 Sentence Correction과 Writing을 시험에서 퇴출하면서 더 깔끔하고 산뜻해졌다. GMAT 공부를 하면 뼈에 실력이 붙고 근육이 단단해진다고 하기 보다는 머리 회전이 빨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TOEFL에는 GRE가 조금, 아주 조금 더 도움이 되기는 한다. Writing과 Word에서 GMAT 보다는 보상을 받을 수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그렇게 의미 있게 크지는 않다. TOEFL은 사실 전혀 다른 시험이다. 요즘 TOEFL 매우 수준 높고 세련되었다. 응시료가 많이 비싸지만 비쌀 만하다. 내가 TOEFL 보던 시절과는 다르다. TOEFL 점수 잘 나와도 강의실에서 강의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였다. 요즘 TOEFL 점수 잘 나오면 바로 대학원 강의실에 앉아서 수업을 들어도 80%는 이해할 만하다. Speaking과 Writing Section이 취약해서 여기에서 귀한 점수 많이 깎아 먹는데 이 영역을 잘 가르치고 잘 배워가야 한다. 대학원 생활 생존이 달린 중대한 문제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GRE, GMAT, LSAT  시험 준비는 공부할 자료 최대한 많이 모아서 3개월간 매일 10시간 이상씩 이 자료에만 집중해서 빠짐없이 철저하게 공부하고 3개월만에 시험 응시해서 끝내는 것이 비용, 시간, 정력을 아끼면서 최고의 점수를 올리는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이다.  그리고 나면 TOEFL 100점 이상, 특히 Speaking 25점 이상 나오도록 TOEFL에만 집중해야 한다. 게을러서, 우유부단해서, 시험에 겁이 나서 자꾸 미루다 보면 내년에도 시험 공부하고 있게 된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 여럿 보았을 것이다. 시험 외에도 유학 가기 전에 해야 할 공부가 많다. 시험 준비에만 세월을 보내면 시간이 너무 아깝다.

GRE 공부와 교재

Revised GRE 이후 10년 이상 동안 쌓인 실전 기출 문제가 깔려 죽을 만큼 많다. Test Center의 모니터에서 방금 튀어나온 생기 있고 신선한 문제들로 연습, 또 연습해야 한다. 언제 또 자신의 시험장 모니터에서 그 문제들이 툭 튀어나올지 모른다. ETS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덧붙여서 esoterica의 기출 단어장과 동의어 목록도 꼭 확인하고 시험장에 가자. 시험 뿐만 아니라 대학원 수업 Course Pack 읽고 Paper 쓰는데도 필요하고 평생 써먹게 될 단어들이다.

GMAT 공부와 교재

2024년 2월부터 단독으로 시행된 Focus Edition GMAT는 시행 기간이 1년도 되지 않아 Focus GMAT의 기출 문제가 많지는 않지만 Focus GMAT의 문제도 기존 10^th Edition GMAT와 완전히 동일한 유형이므로 GMAT 교재 역시 기출 문제가 차고도 넘쳐서 이 문제들을 다 풀고 가기도 힘겹다. 거기에다 덧붙여서 MBA.Com에서 2024년 5월에 나온 GMAT Guide 4권도 매우 충실하다. GMAT 장삿속 쏙 빼고 매우 잘 만든 교재이다. Manhattan GMAT는 문제보다는 문제 유형에 지나치게 장광설이 많아 한국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GMAT Prep Book이 아니라 GMAT를 설명하는 백과사전이다. 그래서 이 교재는 수업시간에 거의 쓰지 않는다.

TOEFL 공부와 교재

TOEFL은 Official Guide(4 Sets), Official Test 1(5 Sets), Official Test 2(5 Sets)이면 충분하다. 14회분의 모든 문제를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풀고 외우고 암송하는 공부를 해야 TOEFL에서 100점 이상 맞는다. Opinion Speaking, Academic Discussion은 다양한 TOPIC들의 Script을 만들어 달달 외워서 시험장에서 비슷한 토픽이 나오면 자동 출력이 되어야 한다. 일반 대학원, Business School에서 높은 TOEFL 점수를 요구하고 특히 Speaking Section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영어 못하면 수업 따라가지 못하고 탈락할 수도 있다. Financial Aid의 기회도 놓칠 수 있다. 영어 잘해야 한다.

LSAT 공부와 교재

LSAT 교재는 정해져 있다. The Official LSAT PREPTEST가 거의 100 sets 가깝게 나와 있다. 다른 Prep Book은 필요없다. Official PREPTEST 풀기에도 벅차다. 하지만 이 교재는 반드시 모두 풀 만큼의 공부는 해야한다. Official을 풀어 가면 문제 푸는 방법을 터득한다. 그래서 Logical Reasoning을 잘 푸는 방법 같은 요령을 설명하는 책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터득한 문제 풀이 요령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면서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LSAT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은 LSAT Argumentative Writing이다. 시험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LSAT 본시험을 보기 이전에 반드시 응시하여 점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점수는 지원하는 LAW School에 통보되고 LAW School은 이 점수를 입학 사정에서 고려한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자면 GRE, GMAT, LSAT은 3개월 동안 하루 10시간 이상씩 이 시험 공부에만 집중해서 단숨에 끝내는 것이 가장 좋은 시험공부 방법이다. 공부 기간을 길게 잡고 여유있게 하려고 하면 내년에도 이 시험공부하고 있다. 자신만은 이런 게으름과 우유부단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성공한다.

1. 편입영어 문법으로 문장완성[신간]

• 문장완성은문법과 어휘력과 독해력의 문제
• 필수 영문법 16단원으로 문장완성을 완전 정리 완료
• 독해를 어렵게 하는 영어구문을 깨고 영어 난독증 벗어나기
• 문장완성 469문항과 문법 234문항으로 문법, 어휘력, 독해력 동시 상승
• 문장완성은 문법과 어휘력과 독해력으로 푼다.
• 문장완성에는문법과 어휘와 독해 비법이 모두 들어있다.
• 문법도 안되고 단어도 안되고 독해는 더욱 안되면 바로 이 책이 답이다.
• 이해가 안되면 외워도 안된다.
• 이 책은 모르고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 이 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은 없다.
• 최신 기출문제 문법 234문항 신선한 예상문제 문장완성 469문항
• 영어 난독증을 깨는 필수 편입 어휘와 깎고 다듬은 필수 예문으로 이해할 때까지 해설
• 그래도 안되면 유튜브에서 궁금한 질문과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2. 상위권 편입 영어 Transfer GRE

• 에소테리카에만 있는 추종불허의 만점 비법
• 최고득점을 위한 Sentence Completion과 Reading Comprehension을 한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 해설
• Sentence Completion 850 Questions로 기본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완전 정리
• Reading Comprehension 140 Passages, 560 Questions로 고난도 문제 완전 정복
• 시험에 꼭 나오는 만점 Vocabulary List를 문제 해설과 함께 완벽 정리
• 시험 준비의 시작에서 완성까지 최고의 필수 대비서

3. 상위권 편입에는 왜 Transfer GRE?

• 이 책의 특징과 이용법
• 시험 준비 시작부터 시험 당일까지 Study Plan
• 막힘없는 어휘력 비법
• 빠른 독해력 비법
• 정확한 논리력 비법
• 시험 직전 1개월 10점 올리기 전략
• 시험 당일의 완벽한 끝내기 TIP

4. 저자의 직강

• 논리 완성은 문법, 어휘, 독해가 결합된 문제 유형
• 문법도 약하고 어휘력도 부족하고 독해도 안된다면 논리완성으로 모두 해결 
• 문법과 어휘와 독해를 동시에 해결하는 저자의 직강
• 공개 강의로 확인하고 확신하면 결정

5. Esoterica GRE 4th edition
esoterica GRE 개정 4판에는 GRE Verbal Reasoning Section의 모든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BIG BOOK 이전 9회분/BIG BOOK 27회분/BIG BOOK 이후 19회분(이른바 XX 10회로 불리는 문제 모두 포함)/전체 55회분이 포함(더 이상의 GRE 문제는 없음)/단 R/C는 분량의 문제로 일부 제외(따로 R/C work book에 모두 포함시킴)

Esoterica GRE 개정 4판의 특징

1. 苦心의 勞作(Lucubration Per Se)
           나는 11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의 모든 원고를 한 글자씩 자판을 눌러 가며 완성하였다. 그 사이 나의 손가락에 의해 글자가 지워져 알아 볼 수 없도록 닳게 된 자판도 몇 개나 있다. esoterica GRE 개정 4판은 1997년 초판이 나온 지 12년만이며 개정 3판이 나온 2002년 이후 7년 동안의 노고로 만든 결과이다. 그리고 초판을 준비하기 시작한 199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15년 만에 나오게 된 책이다. 그 세월 동안 이 책의 내용들은 나의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 안에서 셀 수도 없이 고쳐지고 내 머리 속에서는 반복해서 검증되고 단련되었다. 나의 사적인 용무도 다소간의 이유가 되겠지만 이 책 4판을 준비하는 데 이렇게 긴 시간이 필요한 까닭은 특별하다. 이 책 4판은 3판과는 완전히 다른 책이다. 나는 이 4판에서 GRE를 처음 만나는 학생들이 GRE를 쉽고 명료하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무엇보다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리고 GRE가 얼마나 첼린징(Challenging—Difficult but Enjoyable and Inspiring)한 시험인가를 보여 주려고 힘썼다. 또 장차 독자들이 종사하게 될 지식 노동에서 GRE 공부가 독자들의 높은 생산력을 고무하고 자극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래서 이 책은 쉽고 흥미로우며 풍부한 학습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한다. 나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이 책의 원고를 기억하지 못할 만큼 거듭하여 수정하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였다.

2. 분류학적 구성(Taxonomical Efforts)
           이 책의 모든 장들은 문제의 유형화(Typification) 작업을 기본으로 한다. 이 유형화는 문제를 쉽게 이해하게 하면서 기억을 도울 뿐 아니라 더불어 더욱 좋은 일은 시험장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가 어디에서인가 본 듯한 데이자 뷰(Déjà vu), 혹은 이미 어디에선가 읽은 듯한 데이자 류(Déjà lu)를 경험하게 한다. 그러나 데이자 뷰, 혹은 데이자 류와 다른 점은 데이자 뷰처럼 의식의 착오가 아니라 실제로 보거나 읽은 적이 있는 문제라는 점이다. 이미 이 책에서 보았던 동일 유형의 문제가 유형화의 체계 안에서 독자에게 기억이 되어 있고 독자가 쉽게 기억으로부터 찾아내어 시험지에 있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며 그래서 정답도 그렇게 찾을 수 있게 된다.

3. 해부학적 해석(Anatomical Endeavors)
           이 책 3판까지의 강력한 특징이었던 유형화 작업이 분류학적 구성(Taxonomical Efforts)이라면 이 책 4판의 특징은 해부학적 해석(Anatomical Endeavors)이라 할 만하다. 다시 말하면 3판까지의 특징인 외형상의 속성에 의한 동일 유형의 분류 작업(Demarcation)에서 더 나아가 4판의 "해부학적"이라 함은 외형과 기능간의 유기적 관련을 찾아 한 단위의 이해가 다른 단위의 이해로 발전하고 개별 단위의 이해가 전체에 대한 통찰력으로 성장하여 GRE 시험과 영어 공부 뿐만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언어 학습의 이해에, 궁극적으로는 공부 전반에 대해 깊은 혜안이 트이게 함을 의미한다. 이를 매우 단순하게 요약하면 GRE 공부를 제대로 하게 되면 다른 공부도 하고 싶어지고 또한 잘하게 되더라는 뜻이다. 과장이 아님을 독자들도 몸소 체험해 보시라.  덧붙여 나의 집필과정에서 관심을 둔, 유례가 없는 독창적 시도와 노력이 독자들에게 감정이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가 역점을 두고 고안해 놓은 접근 방식을 이해하고 충실하게 적용해 주기 바란다. 저자는 이 방식이 GRE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독자들의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

4. 미학적 질서(Aesthetic Motif)
           본서 4판이 3판까지의 esoterica GRE와 다른 점을 한가지 덧붙인다면 이 책 4판에서는 미학적 질서(Aesthetic Motif)를 한층 더 배려하였다는 점이다. 이 미학적 배려는 독자에게 시각상의 편안함을 주고 저자의 강조점을 분명하게 해주면서 독자들의 집중력도 자극하여 학습상의 효과를 보장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미학적 노력의 결과도 성공적으로 독자들과 교감이 있게 되기 바란다.

5. 본서의 범위(Exhaustive Involvement)
           이 책 esoterica GRE 개정 4판에는 ETS에서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공개된 PBT GRE 문제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 포함된 GRE문제들을 필자가 획득한 연대기 순으로 나열한다면 BIG BOOK 이전의 9회분, BIG BOOK의 27회분, BIG BOOK 이후의 19회분 등 모두 55회분의 PBT GRE 문제이다. 특히 BIG BOOK 이후의 19회분 안에는 흔히 말하는 "10회분"이 들어 있다. 그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완전한 PBT GRE 형태를 유지한 문제는 유출되거나 공개된 적이 없으므로 더 이상의 GRE 문제는 없다고 하여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고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필자가 직접 만든 문제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6. 본서의 용도(Versatile Implications)
           이 책은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s) 응시에 대비한 학습을 위해 만든 책이다. 그러나 GRE 시험의 성격과 취지에 비추어 보면 현학적 영어 공부에도 매우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GRE는 미국의 일반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시험이면서 대학원 학습에 필요한 수학 능력(Scholastic Aptitude)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적 출전에 의존하여 매우 유익하고 요긴한 학구적인 영어 구문 방식을 동원하는 어려운 영어 시험이라는 점이 GRE가 영어 학습에 기여하는 중요한 근거이다. 학술 문헌(Academic Literature)은 어떤 표현 방식을 즐겨 사용하며 학술적인 글쓰기에서는 어떤 표현을 구사할 것인가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GRE 시험에 대비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공부하기를 적극 권유한다.

7. On-line 강의
           이 교재는 혼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만든 책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특히 그런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당연히 GRE 공부는 혼자서 할 만하고 또 그렇게 하여야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에 의해 강의를 원하거나 지역적인 이유로 온라인 강의가 필요할 사람들의 요구가 적지 않아 온라인 강좌 개설을 준비 중이다. 우리 홈페이지 www.esoterica.co.kr에서 강의 신청을 하고 자세한 안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GRE 준비에 관한 많은 유용한 정보도 우리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